【워싱턴 AFP=연합】 주말과 휴일에 뇌졸중 위험이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핀란드 오울루대학의 마티 힐보른 박사는 미심장학회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723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말과 휴일에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힐보른 박사는 주말이나 휴일에 뇌졸중을 일으킨 사람중에는 뇌졸중 발생 24시간 전에 최소한 40 이상의 알코올을 마신 젊은 남녀가 많았다고 밝혔다.
힐보른 박사는 주말과 휴일에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음주외에도 신체적인 활동량의 증가, 여성의 경구피임약복용, 흡연 등을 들 수 있다며 주말이나 휴일에는 되도록 술을 적게 마시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보른 박사의 연구결과는 「휴일 뇌졸중 증후군」이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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