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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대회 42만명 참가“화제”/동원그룹 「환경의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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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대회 42만명 참가“화제”/동원그룹 「환경의날」 행사

입력
1996.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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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규모 심사비용만 1억넘어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이 무려 42만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심사비용만 1억원이 넘게 드는 국내 최대규모의 글짓기대회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원그룹은 환경의 날인 5일 서울 양재동 그룹사옥 대강당에서 지구사랑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갖고 1,313편의 당선작에 대해 시상했다. 영예의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은 경남 고현중학교 2학년 신민아양의 「바닷마을의 우정」이 차지해 부상으로 4년간 대학장학금을 받았다.

동원육영재단이 환경부의 후원으로 5억원의 경비를 들여 주최한 이 글짓기대회는 초등학교 24만편, 중학교 10만편 등 42만편이 접수돼 심사비용만도 1억원이 들었을 정도로 국내최대의 글짓기 대회로 자리잡았다. 동원은 89년 「바다사랑 글짓기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환경관련 글짓기대회를 주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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