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체 수신자부담 주문 받아/기장 가까운 가맹점에 배달 지시무료전화 한통화로 꽃을 배달해주거나 자동차수리 이사예약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클로버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국통신서비스(주)가 서울지역에서 「원스톱」전화 생활서비스에 들어간데 이어 전국에 꽃만 전문으로 배달하는 「꽃통신 배달서비스」가 등장하는 등 수신자부담 전화로 소비자들의 주문을 받아 용역업체에 연결해주는 다양한 생활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가 전화를 걸어 주소와 주문내용을 밝히면 서비스업체의 교환원이 이를 컴퓨터에 입력시킨 뒤 가맹점 데이터베이스중 주문자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음식점이나 화원 등을 찾아 컴퓨터 자동전화로 배달을 지시한다.
음식배달서비스의 경우 중국음식점이나 피자집 통닭집 등을 찾아 일일이 전화하지 않고 서비스업체에 전화로 주문하면 집으로 배달된다. 또 꽃 가스 생수 얼음 등 생활용품의 배달도 가능하고 자동차 폐차와 긴급수리고장 이사예약 장의업무 등도 모두 처리할 수 있다.
한국서비스통신에는 중국음식점 피자 치킨 한식 분식 횟집 족발 보쌈 도시락 김밥 생수 출장요리 등 음식관련 업체들과 이사 운송 부동산 자동차 중고가구 인테리어 보수공사 석유 가스 얼음 열쇠 이불 장의 심부름 파출부 화원 전파사 호텔 여행 학원 등 생활정보 업소들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한국통신서비스는 현재 서울및 수도권지역에만 제공되는 서비스를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원스톱 서비스 전화번호는 (080)999―3333이다.
5월 서비스를 시작한 꽃통신배달서비스는 전국 3,000여 화원을 가맹점으로 확보해 경조사에 필요한 꽃을 원하는 곳에 직접 배달해준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꽃은 결혼식용 부케는 물론 조화와 서양란 동양란 분재 등 모든 종류의 꽃을 취급한다. 꽃통신배달서비스 전화번호는 (080)333―3333이다.<김주언 기자>김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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