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그룹은 4일 러시아민영석유회사 「에비콘」과 합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러시아 사림지역 유전을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진로는 93년 러시아 최초의 민영석유회사인 에비콘의 유전개발 소요자금 일부를 무이자로 대여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주식 일부를 취득, 에비콘사 경영참여 및 생산원유의 일부 판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진로는 이에 따라 사림유전개발을 위해 3월27일 미국의 석유회사인 셸사와 에비콘사가 합작으로 네덜란드에 설립한 「셸에비콘」사의 일정지분도 확보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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