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AFP 연합=특약】 미국과 서유럽동맹 15개국은 3일 베를린에서 외무장관회의를 열고 처음으로 서유럽동맹(WEU)의 통제하에 활동하는 긴급 대응군의 창설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신나토 방위개념을 승인했다.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미래의 안보 위협에 더 신속히 대응할 이같은 신나토체제 구축전략의 합의문을 채택했다.
신개념에 따르면 나토는 2∼3개 회원국에서 군대를 동원, 특수임무를 띤 군사력을 창설해 나토내에 새 군사사령부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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