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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수도권 초선 「바른정치 모임」/“야 무조건 등원” 첫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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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수도권 초선 「바른정치 모임」/“야 무조건 등원” 첫 목소리

입력
1996.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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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민주화를 모토로 내건 신한국당의 「바른정치모임」이 3일 결성후 첫모임을 갖고 15대국회의 정상적인 개원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개혁성향의 수도권 초선들로 구성된 이들이 야당의 무조건등원을 촉구한 것이다. 이들은 『더 이상 국회는 정쟁의 제물이 되어 공전을 거듭하거나 국민을 실망시키는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정치를 한다더니 고작 대야공격의 친위대 노릇이나 하느냐』는 야당의 비난을 의식한 듯 『국민은 새롭고 생산적인 국회를 원한다』는 점을 유난히 강조했다.지난달 22일 발족한 바른정치모임에는 이우재·이재오·김문수의원등 민중당출신들과 홍준표·안상수·김학원·이사철·김영선의원등 율사출신, 그리고 맹형규·박성범·김충일·이신범·홍문종의원등이 참여하고 있다. 모임결성은 초선의원 연찬회에서 『특정계파에 얽매이지 않고 신인다운 깨끗한 정치를 해보자』며 의기투합한 것이 계기가 됐고 지난달 22일 정식으로 발족했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각종 현안에 대해 심층분석을 거친 대안을 제시하자는게 결성취지이다. 이들은 매월 격주로 주제별로 토론회를 열기로 했는데 이날은 지방행정조직의 전면개편, 중·대선거구제 실시및 정당투표제도입등 선거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이구동성으로 제기했다.

또한 예산안에 대한 당정협의를 『회의록조차 없는 밀실협의』로 비난하며 예산심의제도의 개혁도 요구했다.<이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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