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동 가장 심해주택가가 하루 종일 극심한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환경부가 밝힌 1·4분기 전국 소음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오 6시∼하오 10시 사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원주 춘천등 측정 대상 7대 도시 전용 주거지역의 소음도가 기준치(50㏈)를 3∼8㏈ 초과한 53∼58㏈로 측정됐다. 기준치가 65㏈인 도로변 주거지역의 경우에도 원주 춘천을 제외한 5대 도시가 67∼72㏈을 기록, 2∼7㏈을 초과했다.
특히 밤시간대인 하오 10시∼상오 6시 사이의 소음도 측정결과 주택가 도로변 공장지역 상가지역 가릴 것 없이 기준치를 모두 초과, 도시 지역이 밤낮없이 각종 소음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이 가장 심한 곳은 부산 부전동으로 도로변 일반 주거지역의 낮시간대 소음이 76㏈로 측정돼 공업지역 기준치 75㏈보다 높게 측정됐다.<황상진 기자>황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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