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특파원】 3일 상오 10시5분께 도쿄(동경)도 주오(중앙)구 주오도로에서 2인조 권총강도가 조총련계 금융기관인 조은(조은) 도쿄신용조합 오기쿠보(적와)지점 현금수송차를 습격, 현금 4천만엔을 털어 달아났다.강도는 범행과정에서 권총을 발사, 재일한국인 최성원씨(20)가 오른쪽 어깨에 관통상을 입었다.
수송차량에 동승했던 재일동포 양승사씨(31)에 따르면 나카노(중야)구의 빠찡꼬 가게 등에서 수금을 해 지점으로 운반하던 도중 스쿠터를 탄 2명이 차앞에 나타나 차를 세운 후 한명이 권총을 쏴 양씨등을 차에서 내리게 하고는 수송차를 몰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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