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연합】 러시아 중앙은행은 1일 루블화에 대한 모든 규제를 철폐, 외환시장에서 루블화가 자유롭게 거래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중앙은행의 이같은 조치는 러시아에 대한 대출과 기타 지원을 위한 전제로 제시한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요건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루블화는 구소련시절부터 현러시아정부에 이르기까지 가치가 고정돼 있어 외국에서는 화폐가치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나 80년대말 경제자유화이후 일련의 규제 해제 조치가 취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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