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어린이대표 초청 정책지원 약속미「어린이보호재단」은 1일 워싱턴에서 열악한 어린이 성장환경 개선과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어린이를 지지하는 집회」로 명명된 이날 시위에는 미전역에서 사회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어린이 등 20여만명이 참가해 백악관과 의사당, 링컨기념관 앞길을 나누어 행진했다.
시위대는 가정 폭력과 약물 남용, 총기 사고, 자살 등 미국사회의 열악한 어린이 성장 환경은 더이상 가정의 책임이 아닌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시위에 참석한 어린이 대표 6명을 백악관 집무실로 초청한 가운데 주례 라디오 방송 연설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정책 지원을 약속하기도.<워싱턴 로이터="연합">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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