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경남대총장이 친형인 박종규 전대통령 경호실장(85년 사망)이 80년 부정축재자로 몰려 신군부에 강제헌납한 재산을 되찾기위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사실이 1일 밝혀졌다.서울지법에 따르면 박총장은 지난해 6월말 『80년 형님과 함께 보안사로 강제연행돼 고문등 강압에 의해 재산을 빼앗겼다』며 소유권이전등기절차이행등에 관한 준재심청구를 내 현재 서울지법 민사42단독에 계류중이다.
박 전경호실장과 박총장이 신군부측에 뺏긴 재산은 당시 현금 1억3천4백만원과 경남 마산시 회원구 양덕동 일대 대지 9천5백여㎡, 마산문화방송 주식 1만3백주및 마산문화텔레비전방송(주) 주식 2천5백주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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