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은 1일 「6월의 독립운동가」로 일제치하 미국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유일한선생(1894∼1971·)을 선정했다.평양 재력가의 가문에서 태어난 선생은 11세때인 1905년 미국으로 유학, 재미교포들이 조국독립을 위한 무장투쟁의 전초단계로 설립한 무관학교 「한인소년병학교」가 1909년 네브래스카주 헤이스팅스에 설립되자 곧바로 입교했다.
선생은 1941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해외한족대회」에 참석, 항일독립전선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을 결의했고 같은해 12월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미전략정보처(OSS)의 한국담당고문으로 활약했다.
특히 선생은 1945년 1월 재미 한인을 선발해 특수훈련을 시켜 한국과 일본에 침투시켜 적 후방을 교란하려는 미OSS의 냅코(NAPKO)계획에 핵심요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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