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은 31일 2년여동안 70억원을 투자한 리튬이온전지 개발이 끝나 6월말부터 양산에 들어가기로 했다.생산될 제품은 캠코더등에 많이 쓰이는 4/3A사이즈(외경 18㎜, 높이 65㎜)의 원통형 전지로 500회를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우선 춘천시 석산동 공장에서 월 3만개 생산하고, 내년에 1,000억원을 들여 월 300만개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생산라인)
리튬이온전지는 에너지가 높고 카드뮴이나 납을 사용하지 않아 공해문제가 없는 게 장점이다. 태일은 『전자제품의 초경량화 추세에 맞추기 위해 제품개발에 나섰다』며 『현재 국내 공인연구기관에서 시제품 평가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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