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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지도자 유해 어제 일본서 봉환/오늘 혁명기념관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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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지도자 유해 어제 일본서 봉환/오늘 혁명기념관 안치

입력
1996.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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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군지도자 유해봉환위원회(상임대표 한승헌)는 지난해 7월 일본 홋카이도(북해도)대학에서 발견된 유해를 90년만에 봉환, 30일 고유식(김포공항)과 위령식(천도교 중앙대교당)을 거쳐 전주 동학혁명기념관에 임시 안치했다. 유해는 31일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봉환식후 전북 정읍시 황토현 동학혁명기념관에 안치된다.봉환된 유해는 1906년 일본인 사토 마사지로(좌등정차랑)가 전남 진도에서 무단반출한 것으로 종이상자에 담긴채 홋카이도대에 방치돼 있었다. 신원은 전봉준 휘하였던 박중진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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