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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승 전주시장 사퇴/단체장으론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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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승 전주시장 사퇴/단체장으론 처음

입력
1996.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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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금택 기자】 선거법위반 및 입찰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이창승전주시장이 30일 하오 시장직을 사퇴했다. 지난해 6·27 지방선거로 당선된 자치단체장이 사퇴한 것은 처음이다. 이시장은 지난해 8월 모악산관광지 개발공사 예정가를 미리 빼내 자신의 건설사에 알려줘 낙찰받게 하고 6·27 선거직전 금품을 뿌린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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