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일병원」 개칭… 이사장 송자씨 내정의료법인 제일의료재단(명예이사장 이동희)은 30일 서울 중구 제일병원의 경영권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에게 이양했다고 밝혔다. 제일병원 소유주인 이이사장은 이날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아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전하려면 최신의료기술과 고도화한 경영기법이 필수적』이라며 『이회장에게 제일병원의 경영권을 완전히 넘겼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신임 이사장에 송자 연세대총장을 내정하고 28일 보건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제일병원은 63년 12월 「서울부인암센터」로 출발, 국내 최초로 대리모 임신과 시험관아기 출산에 성공한 400병상 규모의 여성전문병원이다.<고재학 기자>고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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