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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고 아기자기한 여름 침구류세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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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고 아기자기한 여름 침구류세트 인기

입력
1996.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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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이부자리 약속” 백화점 등 기획전 주부들 발길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모시나 삼베로 만든 여름 침구를 찾는 주부들이 많아졌다. 뽀송뽀송하고 상쾌한 이부자리는 더위로 인한 짜증을 어느 정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 관계자들에 따르면 요즘 주부들이 많이 찾는 침구류는 심플하고 아기자기한 세트제품들. 침대커버의 경우 예전에는 메트커버와 너플이 하나로 된 제품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메트커버와 너플이 따로 제작된 세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침대커버 이불 패드 베개 등도 따로 구입하지 않고 세트로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중백화점들이 「침구류 기획전」을 펼치면서 세트제품가격을 따로 구입할 때보다 20∼30% 가량 싸게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6월2일까지 「여름침구 신상품 특집전」을 열고 있는 롯데백화점은 세트제품을 70만원 정도에 팔고 있다.

여름이불로는 삼베이불이 단연 인기 제일이다. 가격은 2인용 기준으로 2만5,000∼12만원선. 삼베이불은 결이 얼마나 고운지, 바느질을 두 번 했는지 한 번했는지, 홑겹인지 두겹인지, 어떤 수를 놓았는지에 따라 가격차가 크다.

이불 전체를 핑크, 푸른색 등으로 곱게 염색한 것도 있지만 청회색 계통의 깨끗하고 깔끔한 삼베이불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면이불을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불이나 침대에 깔았다가 날씨가 더워지면 이불로 쓸 수 있는 면 패드도 인기며 겉감을 지퍼나 단추등으로 연결, 쉽게 떼내 세탁할 수 있는 제품들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침대커버는 30만∼40만원선, 이불커버는 16만8,000∼25만원선, 삼베패드는 12만∼17만원선, 베개커버는 2만5,000∼3만원선, 차렵이불은 3만∼3만5,000원선, 너플은 1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다.<서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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