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로이터 AFP=연합】 조국당 당수인 메수트 일마즈 총리가 이끌고 있는 터키연정이 27일 제1야당인 복지당이 불신임 동의안을 제출하고 연정 파트너인 탄수 실레르 전 총리가 이를 지지하고 나섬에 따라 곧 붕괴될 운명을 맞게 됐다.연정타도를 다짐해온 회교원리주의 복지당은 이날 정부 불신임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이를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를 30일 소집하라고 요구했다.
실레르 전 총리의 정도당도 소속의원들이 동의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의석 550석 가운데 158석을 갖고 있는 복지당과 134석의 정도당이 연대할 경우 불신임 동의안은 통과될 것이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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