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협정 하루만에 그로즈니 전격 방문【모스크바 AFP=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젤림한 얀다르비예프 체첸 반군 최고지도자와의 휴전협정 서명 하루만인 28일 체첸을 전격 방문, 체첸공화국에 대해 최대한의 자치권을 부여하는 문건을 6월 1일까지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체첸 수도 그로즈니를 방문, 『이 문건이 체첸인들의 지지를 받을 경우 6월30일이나 7월1일께 크렘린궁에서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체첸 주둔 러시아군 일부가 9월1일까지 체첸에서 철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앞서 체첸 방문의 우선적인 목적은 『체첸이 러시아 연방의 일부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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