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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후의 유치전/FIFA집행위 개막 한일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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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후의 유치전/FIFA집행위 개막 한일 총력

입력
199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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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전상돈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가 28일 밤(한국시간) 선수자격위원회로 공식일정을 시작, 2002년 월드컵 개최지결정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관련기사 33면> 한국은 FIFA 집행위원인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이 27일 취리히에 도착, 유치작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구평회 유치위원장등 유치단 4명이 29일 합류, 구체적인 막판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도 나가누마 겐(장소 건) 축구협회장등 유치단이 표다지기에 박차를 가하며 「세기의 일전」에 대비하고 있다.

◎북,분산 개최 불가 통보

【취리히 공동=연합】 북한은 2002년 월드컵의 남북한 공동개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보했다고 FIFA관계자들이 28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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