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 위성채널로 종일 실시/농어민·영세민 자녀 전원 98년 무상 유치원 교육안병영 교육부장관은 28일 『내년부터 위성 채널에 의한 종일 교육방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현재 대학 모집정원의 2% 범위 안에서 정원외로 뽑도록 돼있는 농어촌학생 특례입학 정원을 97학년도 입시부터 3% 정도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5·31 교육개혁」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과외수요를 줄여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켜줄 수 있도록 현재 공중파방송 1개 채널만으로 이뤄지고 있는 교육방송(EBS)에 내년중 위성채널 1개를 부여해 하루종일 교육방송을 통한 과외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유치원 교육의 공교육화와 관련, 『공립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단계적으로 늘려 98년까지 유치원 취학률을 65%(현재 44·4%)까지 끌어 올리고 매년 4백억원씩의 예산을 투입, 농어촌 및 도시영세민 자녀가 98년까지 모두 무상으로 유치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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