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강남에 102층 빌딩선다/삼성그룹,도곡동에 제2사옥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강남에 102층 빌딩선다/삼성그룹,도곡동에 제2사옥 추진

입력
1996.05.29 00:00
0 0

◎서울시 심의통과땐 연내 착공할듯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102층짜리 국내 최고층 빌딩인 삼성그룹 제2사옥의 건축이 가시화하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15일 삼성전자와 삼성전관등 2개 회사를 건축주로 도곡동 467 일반상업지역 1만193평에 지상 102층(396.2m) 지하 8층(43.6m) 연면적 14만7,368평의 제2사옥 건축계획서를 강남구에 제출, 심의를 요청했다. 2사옥은 현재 국내최고인 여의도 63빌딩(250m)의 1.6배 높이이며, 세계최고인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타워(92층·452m)보다 56m 낮지만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102층·381m)보다는 15m 높다.

서울시는 강남구로부터 건축계획서와 구 의견서를 넘겨받아 오는 6월5일 시건축위원회를 열고 ▲주변 교통체계 ▲양재천변 공원조성계획과의 연계성 ▲공사중 교통소통 먼지 소음저감대책 ▲주변에 미치는 일조 조망및 지하철3호선과의 연계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2사옥 건축과 관련, 이미 지난 9일 건설교통부의 중앙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시 건축심의에서 통과하면 건교부의 사전승인과 구청의 건축허가 절차만 남게 돼 삼성빌딩의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측은 2사옥을 6각형의 첨단복합빌딩으로 짓고 이곳에 삼성전자와 삼성전관외에 필립스 IBM등 외국의 유명전자업체들을 입주시킬 방침이다.<임종명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