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 12명 구속… 백65곳 수사서울지검 북부지청은 28일 3백40억원 상당의 매출전표를 불법유통시켜 거액을 탈세한 팔레스호텔 나이트클럽 대표 이정숙씨(42·여)와 롯데월드호텔 다이아나 나이트클럽 대표 박종인씨(60) 등 대형 유흥업소 업주 12명을 조세범 처벌법 및 신용카드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가든호텔 나이트클럽 등 1백65개 대형 유흥업소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김동기씨(38) 등 매출전표 불법 유통조직 4개파 5명과 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허위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해준 강남세무서 직원 최효경씨(40·여·기능직 10급) 등 8명을 배임수재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탈세혐의로 업주가 구속기소된 대형 유흥업소중에는 팔레스호텔과 롯데월드호텔 나이트클럽외에 풍전호텔 영스타나이트, 뉴월드호텔 나이트클럽, 퍼시픽호텔 홀리데이 인 서울 등이 있으며 수사중인 업소중에는 가든호텔 나이트클럽, 라마다올림피아호텔 나이트클럽 등이 포함돼있다.<윤태형 기자>윤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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