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 일반외과 양정현박사팀은 27일 국내 최초로 내시경을 이용한 유방암 절제수술에 성공해 유방을 원형에 가깝게 보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양박사팀은 초기 유방암환자 8명의 겨드랑이에 2㎝가량의 구멍을 뚫은 다음 복강경을 삽입해 암세포가 전이된 임파절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유방암 수술은 암 부위를 부분절제한 다음 겨드랑이 부위를 크게 절개하고 임파절을 잘라내기 때문에 환자들이 정신적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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