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카드 미국자동차공업협회장은 27일 한국정부가 지난해 한미협상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을 사실이지만 아직도 관세와 특별소비세 자동차세등 세제분야에서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카드회장은 이날 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자동차협상 결과 올들어 한국내 수입차 판매가 급증한 것은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수입차에 대한 각종 장벽으로 아직도 한국자동차시장에서 수입차의 판매량은 극히 미미한 상태』라고 말했다. 26일 방한한 카드회장은 청와대 통상산업부등 관계부처를 방문하며 앞으로 8%의 자동차관세를 미국수준(2.5%)으로 인하해줄 것과 대형차에 불리하게 돼있는 특별소비세와 자동차세를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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