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사상 처음 LA 미주본사에/해외 이용자 신속한 정보검색 “큰 도움”7월부터 해외에서의 코리아링크 접속이 훨씬 빨라진다. 한국일보사 인터넷신문 코리아링크는 미국 LA 미주본사에 미러사이트(Mirror Site)를 구축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이용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미국에 미러사이트가 구축되면 미국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 미국에 가까운 캐나다와 중미 유럽 등의 인터넷 이용자들은 보다 빠르게 코리아링크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외국에 미러사이트를 만드는 것은 국내 인터넷사상 처음이다.
미러사이트는 한국일보사 주컴퓨터에 저장된 인터넷정보를 실시간(리얼타임)으로 LA 미주본사 주컴퓨터에 복사해 올려 놓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에서 코리아링크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국까지 오지 않고 LA에 있는 주컴퓨터에 접속해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코리아링크는 이에 앞서 17일 하오10시 해외접속라인을 38만4,000bps에서 T1급(154만bps)으로 격상시켜 빠른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A 미주본사는 미러사이트에 해외교포들의 최신소식과 외국정보를 담아 더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접속경로를 외국과 국내로 나누는 분산컴퓨팅환경을 도입해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훨씬 신속한 코리아링크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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