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정량모)이 구조선총독부건물 철거를 앞두고 6월 1일부터 전면 휴관에 들어간다. 유물포장 작업을 위해 4월10일 4층 전시실, 이달 5일 3층 전시실을 단계적으로 휴관해온 중앙박물관은 마지막으로 남은 2층을 폐쇄함으로써 86년 8월 개관이후 10년만에 박물관 기능을 완전 중지하게 된다. 이에따라 지난해 광복절을 기해 첨탑이 제거된 구 총독부건물은 유물이 모두 옮겨지는 7월 중순부터 해체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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