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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장남 윌리엄 “국왕자리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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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장남 윌리엄 “국왕자리 싫다”

입력
1996.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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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왕실전통 거부 평범하게 살고싶어”【런던 AFP 연합=특약】 찰스 영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 부부의 큰아들 윌리엄(13)왕자가 자신은 국왕에 오르지 않고 평범하게 살겠다고 밝혔다고 영국의 주간 선데이 미러지가 26일 보도했다.

주간지는 찰스부부 친구들의 말을 인용, 『영 왕위계승서열 2위인 윌리엄은 이미 이같은 뜻을 부모에 전했다』면서 『지난해 9월 명문 이튼 중학교에 진학한 윌리엄은 또 해군입대를 거부하는 등 앞으로도 왕실전통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주간지는 또 다이애나 측근의 말을 인용, 『윌리엄은 나이에 비해 분별력이 있으며 성숙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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