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28일 프랑스정부로부터 레종도뇌르훈장을 받는다. 이 훈장은 200여년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최고훈장으로 각 분야에서 최소 20년이상 업적이 인정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주어진다. 프랑스 총리집무실 「마티뇽」에서 진행될 훈장 서훈식에는 현지 정·재계인사들과 김회장부인인 정희자 대우개발회장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1988년 국내기업으로는 처음 연산 150만대규모의 전자레인지공장을 프랑스 롱위에 세운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연산 80만대규모의 파멕 컬러TV공장, 120만대규모의 롱위 전자브라운관공장, 통신 및 자동차 판매사를 설립하는등 한·프랑스 경협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이 훈장을 수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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