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도쿄 외신=종합】 빌 리처드슨 미하원의원이 빌 클린턴 대통령의 대리인 자격으로 북한의 4자회담 수용 설득과 한국전 참전미군 유해송환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26일 일본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다.한 외교 소식통은 리처드슨 의원이 이날 상오 도쿄(동경) 인근 미공군기지에서 군용기편으로 북한을 향해 떠났으며 앨런 리오타 미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담당국 부국장 등 국무부와 국방부 관리들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리처드슨 의원은 방북을 마친 뒤 28일 서울에 들러 한국정부 관계자들에게 방북결과를 설명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의 중앙통신은 이날 하오 평양에 도착한 리처드슨 의원일행을 김계관 외교부부부장등이 공항에 나와 마중했다고 보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