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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헬스센터 광고(명작 크리에이티브)

입력
1996.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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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여성 내세운 발상의 전환 눈길청색 바탕에 굵고 검은선으로 단순하고 코믹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코끼리 다리만큼 굵은 종아리로 보아 아담한 어깨에 우람한 허리를 자랑하는 여성임을 알 수 있다. 문제는 금이 가서 무너져내리기 일보직전의 하이힐이다.

카피는 「하이힐이 평평해질 위험이 있습니까」라는 의문문 한마디. 광고주는 노란 햇님을 상표로 내세우고 있는 미국의 한 헬스센터다.

날씬한 몸매의 아름다운 여성만을 보여주고 있는 동종업계의 전형적인 광고기법을 완전히 뒤집은 발상이 눈길을 끈다.<이재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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