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리·보르쿠다(러시아) 외신=종합】 체첸 반군 지도자 젤림한 얀다르비예프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그는 체첸 반군측이 운영하는 현지 TV방송과의 회견에서 27일로 예정된 옐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모든 적대행위의 즉각적인 종식을 요구할 것』이지만 체첸의 지위문제에 관해서는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옐친대통령은 이날 우랄산맥 북쪽 탄광지역인 보르쿠타에서 선거유세를 갖고 이번 회담에서 『무력분쟁 종결에 대한 합의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한 뒤 『그러나 우리는 체첸이 분리돼 나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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