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도시선 광주 가장 높고 부산 최저전국에서 주택보급률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 태백시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 영주시로 밝혀졌다. 또 서울시를 비롯한 6대도시중에선 광주시가 가장 높았고 부산시가 가장 낮았다.
26일 대한주택공사가 발간한 「96년판 주택통계편람」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의 평균 주택보급률(94년기준)은 72.5%이며 강원 태백시는 120.2%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선을 넘어섰다. 또 전남 동광양시가 97.6%로 태백시의 뒤를 이은 것을 비롯, 충남 공주시와 전남 여천시(각 96.3%), 전북 김제시(92.3%), 충남 대천시와 제주 서귀포시(각 90.6%), 경기도 송탄시(90.2%), 전남 순천시(90.1%) 등도 모두 전국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90%대의 높은 주택보급률을 보였다.
반면 경북 영주시는 주택보급률이 50.1%에 불과, 전국에서 제일 낮았고 경기 안산시 하남시 구리시 등도 모두 50%대의 저조한 보급률을 기록했다.
상업시설이 많고 상주인구밀도가 높은 6대 도시의 주택보급률은 다른 시·군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 광주(79.2%)와 대전(72.5%)을 제외하곤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돌았으며 특히 부산은 61.1%로 6대 도시중 가장 낮았다.
도별로는 충남이 89.0%로 주택보급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남 85.2%, 제주84.7%, 강원 84.5%, 전북 82.7%, 충북 81.4%, 경남 77.0%, 경북 76.2%, 경기 6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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