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미 의원 법안제출키로【워싱턴=연합】 김창준 미연방 하원의원은 24일 한국인이 시험적으로 1년간 입국비자 없이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2주내에 미하원 법사위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미하원 입법조사국의 검토를 거쳐 법안번호 HR2582를 부여받은 이 법안에 현재 14명의 하원의원이 서명키로 동의했으며 20명의 서명의원을 확보하는 대로 하원 법사위에 제출, 청문회 절차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제안설명에서 한국은 미국의 주요 맹방이자 6대 교역상대국이라고 강조하고 한국인 관광객이 미국에서 소비한 돈이 95회계연도에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 한국인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모두 서울의 미영사관에서 관광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영사관이 협소하고 인력도 부족해 비이민 비자 신청자 증가 추세를 감당할 수 없어 비자발급이 지연되는 바람에 미국이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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