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철저 대북태세 당부/김 대통령,군수뇌 오찬

김영삼 대통령은 25일 낮 청와대에서 이양호 국방장관과 김동진 합참의장, 윤용남 육군, 안병태 해군, 이광학 공군참모총장등 군수뇌부들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하며 최근 심상치않은 북한군의 동향을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에 대해 논의했다.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군지도자들로부터 최근 중부전선에서 발생한 무장 북한군의 월경행위와 북한함정의 서해침범등 북한군의 동향을 보고받고 『우리 군은 북한 미그기 귀순에서 보여준 것처럼 기민한 대응태세를 갖추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