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는 내달1일 신공학관에서 제4회 원격조종 로봇경연대회를 연다.이 대회에는 서울대 공대 기계·기계설계공학부와 항공우주공학부 2년생들이 「공업설계」라는 과목을 통해 한학기 동안 직접 설계, 제작한 로봇으로 참가한다. 대회는 2인1조로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의 로봇을 원격조종해 우유팩, 플라스틱병, 깡통 등 쓰레기를 각각의 지정된 분리수거함에 넣어 점수를 겨루는 식으로 진행된다.
로봇 경연대회는 서울대 외에 미국의 MIT, 일 도쿄(동경)공업대, 영국의 케임브리지대와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대회를 통해 선발된 나라별 6명의 학생들은 7월 독일의 담슈타트공대에서 열리는 「국제로봇경연대회」에 참가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