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지위」 협상은 대선이후 전망【모스크바 AFP=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체첸 반군 지도자 젤림한 얀다르비예프는 27일 크렘린궁에서 회담을 갖고 즉각적인 휴전을 선언할 것이라고 체첸 반군 최고 사령관인 아슬란 마스하도프가 23일 밝혔다.
마스하도프 사령관은 이날 체첸 남부에 있는 서방기자들에게 『회담 초반에 두 지도자가 휴전을 명령할 것이며 종반에 이들이 전쟁 종식과 평화절차 개시 선언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체첸의 정치적 지위에 관한 회담은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6월 16일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체첸의 지위에 관해서 결코 양보 하지 않을 것이지만 이 문제를 일단 보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첫번째 목표는 전쟁을 종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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