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0돌 맞아 동창·지역주민·관계자초청/최희준에서 패닉까지 동문연예인 대거출연서울대가 본교출신 연예인, 성악가 30여명과 3만여명의 교내외 인사들을 초청, 개교 50주년 기념「관악인의 밤」을 연다.
31일 대학본부앞 잔디밭에서 하오8시부터 2시간30분동안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동창회장단과 서울대출신 15대 국회의원 당선자외에 신림·봉천동 일대 하숙집 주인들과 학교수위장 김성염씨(58), 40여년전 동숭동시절부터 교내에서 구두수선을 해온 하룡진씨(64)등도 공식 초청자 명단에 포함돼 동문과 지역주민의 한마음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문출신 출연 연예인에는 가수 최희준 김창완 조영남 김민기 이정선씨와 그룹패닉의 이적씨등이 포함됐으며 연기자로는 이순재 윤동환 심양홍 여균동 김의성 감우성씨가 나올 예정이다. 또 정성조 KBS악단장, 김정택 SBS악단장과 케이블방송 KM-TV에서 활동중인 신세대 비디오자키 김형규군이 출연하고 성악가 박인수교수와 개그맨 서경석씨도 나와 각각 가곡과 개그를 선사한다.
이 행사의 사회는 신용철 SBS보도국기자(법대동문)와 아나운서 김연주씨(사범대 동문)가 맡는다.
서울대 백종현학생부처장은 『올해로 개교50주년이 되는 서울대가 그동안 학교를 위해 고생하신 분들에 대해 감사를 드리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서울대와 인연을 맺었거나 맺고 있는 분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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