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미루이지애나주) AP 연합=특약】 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수십개의 법률회사까지 가세해 벌여 온 손해배상 청구소송(일명 「카스타노」 소송)이 23일 미항소법원에서 기각돼 담배회사들의 승리로 끝났다. 이 소송은 다이앤 카스타노씨가 흡연자인 남편의 사망이 담배 때문이며 미국의 대다수 담배회사들이 담배의 중독성을 숨기는 한편 담배판매를 위해 니코틴의 양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처음 제기한 뒤 수십개의 법률회사까지 가세한 집단소송으로 비화, 주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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