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젤림한 얀다르비예프 체첸 반군지도자는 내달 16일 러시아대통령선거 이전에 모스크바에서 직접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팀 굴디만 체첸주재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대표가 23일 밝혔다.그는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모스크바회담은 양측간의 전투를 중단하고 체첸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크렘린궁 대변인도 옐친과 얀다르비예프간의 모스크바 회담 합의 사실을 확인하면서 옐친이 얀다르비예프와 체첸반군대표단의 신변안전을 보장했다고 밝혔다.
옐친은 지난 17개월가량 끌어온 체첸사태를 대통령선거 이전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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