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수출 전초기지 역할현대자동차는 23일 베네수엘라에 연간 1만대의 자동차를 조립할 수 있는 현지공장(CKD공장)을 완공, 본격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남서쪽으로 300 떨어진 산업도시 바르셀로나시에 위치한 이 조립공장은 엑셀을 생산, 중남미에 수출하게 된다. 생산량은 올해 2,000대에서 97년 4,200대, 98년 5,000대, 2000년 1만대등으로 확대된다.
현대는 현지합작사인 마뉴팍트라스 오토모트리즈 베네주엘라사에 엔진 트랜스미션등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타이어 배터리 도어트림등 전체부품의 30% 가량을 현지조달할 예정이다. 현대는 앞으로 엑셀 외에 아반떼 쏘나타 등 차종도 추가해 중남미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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