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터미널 총면적 33만6,000평/탑승구 153개 연1억명 여객처리92년 11월 기공된 영종도 신공항(인천국제공항)에 새로운 명물이 들어선다.
23일 기공된 공항 여객터미널은 동아시아의 명실상부한 항공교통중심축(HUB)공항으로 탄생하려는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에 걸맞게 거대한 규모와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신공항 여객터미널은 이날 기공된 제1터미널을 주터미널로 해 차후에 들어설 제2터미널과 4동의 탑승동을 갖춘 탑승동분리식 중앙집중형구조인데 제1터미널만해도 연면적이 10만8,000평으로 단일건물로는 국내최대규모이다.
여객터미널의 1층은 국제선도착층, 2층은 국내선출발·도착층, 3층은 국제선출발층으로 이용되며 지하1층은 서울·인천 등과 연결되는 전철역사와 터미널과 탑승동 간에 여객을 운송하는 무인자동열차역사 등이 들어선다.
또 최종단계인 제2터미널이 완공되면 총면적 33만6,000평에 153개의 탑승구를 갖추고 연간 1억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규모는 일본이 자랑하는 간사이 공항의 4배, 홍콩 첵레콥공항의 2.6배로 동양 최대 규모다.<윤승용 기자>윤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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