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제네바 로이터 AFP=연합】 중국은 수주내에 북서부 신강(신장) 위구르자치구의 로프 노르(중국어명 나포박·뤄푸보)에서 지하 핵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월터 슬로콤 미국방부 차관이 21일 밝혔다.슬로콤차관은 『중국이 6월말로 시한이 설정된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서명에 대해 어느정도 유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수주내에 지하 핵실험을 실시할 목표로 준비중인 것으로 미정부는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바 군축회의에 참석중인 일본의 히라오카 다카시 히로시마(광도)시장과 이토 이초 나가사키(장기)시장도 중국이 예정대로 핵실험을 강행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평화를 위한 세계 시장회의 회원인 두 시장은 이날 중국대표단과 면담한 뒤 『평화적 목적의 핵실험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중국의 입장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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