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무부차관보(조지타운대학원장)는 22일 『한국국민은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 내려는 정부의 노력을 지지 해야 하며, 한국정부도 보다 유연하고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전개해 수용할 것은 과감하게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 17면> 갈루치 전 차관보는 이날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와 미아메리칸대학이 공동주최한 국제학술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을 강조한 뒤 『중국은 북한의 의도에 따라가지 말고 북한을 설득해 협상에 나서도록 해야 하며, 러시아도(4자회담에 대한) 건설적인 지지입장을 통해 「2+2」방안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인철 기자>장인철>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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