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와 5,600만불 투입 계약동아건설은 국내업체로선 처음 뉴욕 맨해튼에서 재개발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아건설은 미국의 재개발전문회사인 에드먼즈그룹과 공동으로 맨해튼의 업타운지역 110∼114번지일대 34필지를 5,600만달러를 투입해 재개발키로 최근 계약했다.
재개발사업은 콘도미니엄 100가구와 일반주택 100가구, 저소득층용 임대아파트 100가구 등 300가구를 짓고 저소득층용 임대아파트 100가구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동아는 이를 위해 뉴욕에 현지법인인 비너스개발(주)과 재개발사업전담회사인 게이트웨이웨스트연합(주)을 각각 설립했으며 다음달중 현지에 직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8월중순까지 사업설계를 마친뒤 사업승인을 거쳐 99년6월말 완공을 목표로 내년 초부터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동아는 사업지역이 컬럼비아대에서 도보로 불과 10분거리인데다 센트럴파크와 인접한 지역이어서 분양이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컬럼비아대와 기숙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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