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틀랜타서 올림픽 전후 3개월간삼성그룹은 7월1일부터 9월2일까지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미국 애틀랜타시에서 「삼성 96 엑스포」를 연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달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96 엑스포를 전면지원하는 공식타이틀 스폰서십을 150만달러에 체결한 삼성은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기업관을 설치, 그룹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그룹 비서실의 이제훈부사장은 『올림픽전후 3개월가량의 엑스포행사기간에 세계기업으로서의 삼성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삼성 엑스포는 애틀랜타 올림픽경기장 인근 1만2,000여평부지에 세워지게 되며 삼성외에 미국 중국 스페인 페루 러시아 케냐등 10여개국이 참가한다.
삼성관은 300평규모에 반타원형의 투명 메로폼 재질로 건설되는데 「샘과 함께 떠나는 반도체여행」「환영합니다」「움직이는 명작여행」등 3개의 전시공간으로 나뉘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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