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범구 기자】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1일 성남시 분당구 자민련 지구당위원장 권헌성씨(38)가 15대 총선전후에 10억여원의 선거비용을 쓴 것으로 보고 잠적한 권씨와 선거대책위원장 김동식씨(61)등 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검찰은 이날 권씨의 지구당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선거회계장부 등 관련서류 일체를 압수하고 회계책임자 김장래씨(51)를 소환, 3·4월의 활동비 9억6천3백90만원의 출처와 지출내역 등을 조사중이다.<관련기사 36면>관련기사>
검찰은 이 돈이 선거운동에 사용된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권씨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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