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송대수 특파원】 홍성남 정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한 북한 고위대표단이 21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이 통신은 홍부총리 일행이 중국방문중 조·중경제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나 이번 방중이 연례적인 것인지 여부와 일정및 경제협정 내용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대표단의 이번 방중은 중국공산당 서열 7위 호금도(후진타오) 정치국 상무위원겸 서기처 서기가 최근 북한과의 관계발전 의지를 천명하는 등 중국이 소원해진 북한과의 관계회복에 나서고 대북 추가 식량원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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