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 AFP AP=연합】 대통령의 육군 참모총장 전격 해임에 불만을 품은 군일부의 쿠데타 기도로 촉발된 방글라데시의 정정불안이 하루만인 21일 진정 국면에 들어갔다.방글라데시 국방부는 이날 하오 성명을 통해 전육참총장 아부 살레 모하메드 나심 중장의 해임에 반발, 주둔지를 이탈해 수도 다카로 향하던 반군 세력이 대부분 원대복귀하고 마부부르 라만 신임 참모총장이 군을 완전히 장악해 사실상 상황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의 한 소식통은 나심중장에 충성하는 일부 병사들이 저항을 계속하고 있지만 지휘관들은 대부분 투항했으며 나심중장의 가택연금이 이들의 저항의지를 꺾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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