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호서… 승객등 5백여명 사망·실종【다르 에스 살람 AFP 연합=특약】 6백여명의 승객을 태운 탄자니아 증기 여객선 부코바호가 21일 빅토리아호에서 전복, 침몰해 5백명이 사망·실종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탄자니아 국영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MV부코바호를 운영하고 있는 탄자니아 철도공사측의 발표를 인용, 이 여객선이 이날 새벽 호수 서쪽 부코바지역에서 남동쪽으로 1백80 떨어진 앙완자로 향하던 중 뒤집히면서 침몰했다고 전했다. 탄자니아 당국은 긴급 인명구조 작업에 나서 이날 하오 늦게까지 40여명을 구조하고 21구의 시체를 인양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